CMK Live
도심 속 친환경 나들이,
‘ONSO PICNIC’ 현장 속으로
(with 이케아 코리아)
지난 9월 9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이케아(IKEA) 코리아와 함께 도심 속 친환경 행사 ‘ONSO PICNIC 2023’을 개최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온드림 소사이어티(서울 중구 명동길 73) 복합문화공간에 인공잔디를 설치하고 이케아의 지속가능한 제품들로 피크닉 분위기를 연출해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워크숍과 전시 그리고 콘서트까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실내에 피크닉 장소를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 및 업사이클링 체험 워크숍을 진행했다.


먼저 이케아 코리아와 함께 한 ‘이케아 데모그라틱 디자인 워크숍’은 이케아의 역사와 철학을 이해한 뒤 이케아의 대표 스툴을 만들며 원하는 대로 리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라탄과 자투리 자작나무로 라탄 바스켓을 만드는 ‘내 손으로 만드는 촘촘 라탄 바스켓’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인체에 해롭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친환경 소재 라탄을 활용해 바구니를 만들며 지속가능한 생활을 실천했다.
이 외에도 천연재료를 활용해 고체비누를 만드는 ‘자연을 닮은 마운틴 솝 만들기’와 플라스틱 사출기를 이용해 버려진 플라스틱 음료 뚜껑을 볼펜, 화분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내가 바꾸는 오늘의 지구’ 체험도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작품 전시와 콘서트도 마련됐다.


도시와 자연의 공진화(Coevolution, 한쪽의 진화가 다른 한쪽의 진화를 유도하여 함께 진화하는 것)를 주제로 이채연 작가의 ‘도시의 숲’ 전시가 열렸으며, 연계 프로그램으로 유리 화분 속 나만의 작은 숲 ‘테라리엄 만들기’도 진행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트럼페터 성재창(서울대 교수)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장학생들로 결성된 OnDream Brass Quintet의 ‘Jive for Five’ 콘서트가 장식했다. 성재창 교수는 비슷해 보이지만 각기 다른 금관악기의 소리법을 알려주며 관심을 끌었고, 장학생들과 함께 영화 ‘007 시리즈’의 OST 등 익숙한 음악들을 연주하며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앞으로도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사회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 임팩트 공간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구와 환경을 생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