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온드림 소사이어티 1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글 심재민(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업팀 과장)
드뷔시와 슈베르트 작품을 연주한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박재홍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사회혁신 공간이자
“명동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성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첫 번째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가 어느덧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그 성과를 돌아보며, 1주년 기념 음악회 현장을 소개한다.

협력 기관, 예술가 등이 참여한 온드림 소사이어티 1주년 기념 음악회

온드림 소사이어티 1주년 기념 음악회에 참석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과 내빈들
‘온드림 소사이어티’의 공간 가치
지난 4월 20일 ‘온드림 소사이어티’ 개관1주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과 한성권 부이사장, 김원용 이사, 김갑순 감사, 현대자동차그룹 한용빈 부사장, 이혁노 상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총장,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 등 온드림 소사이어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한 협력 기관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ONSO ESG COLLEGE 졸업생, 예술 작가, 친환경 소셜 벤처 입주 기업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한편 소셜 임팩트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2022년 4월 ‘A Sustainable Future for All’을 콘셉트로 서울 명동에 오픈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이 플랫폼을 통해 ONSO WEEK(임팩트 콘퍼런스), ONSO ESG COLLEGE (ESG 교육), ONSO EXPERIENCE(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 미래세대를 육성하고 환경 관련 임팩트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온드림 소사이어티
지난 1년간의 기록, 앞으로의 빛나는 미래
1부 행사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권오규 이사장의 인사말, 공간 1주년 성과 영상 시청으로 진행했다.
권오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와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교육·체험 등 창의적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미래인재의 커뮤니티가 될 뿐 아니라, 명동 지역을 상징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요약한 영상이 상영되었다. 영상에는 독립운동가 이시영, 이회영 6형제 가문의 집터이자 1970~ 1980년대 문화의 거리인 동시에 젊음의 거리인 명동에 온드림소사이어티를 설립한 지리적 의미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또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미래 주역인 청년 세대 대상의 강연 및 전시 프로그램 ‘ONSO WEEK’, 대학생들이 사회혁신가로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ONSO ESG COLLEGE’,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ONSO EXPERIENCE’, 신진 작가들의 친환경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ONSO ART’ 등 다채로운 활동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온드림 소사이어티 임팩트 스페이스(6층)에 입주한 친환경 소셜 벤처와 함께 진행한 친환경 프로젝트 ‘GREEN LAB 프로젝트’ 등 지난 추억과 함께 온드림 소사이어티의 공간 가치를 되새기며, 그동안 함께한 많은 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앞으로도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와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교육·체험 등 창의적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미래인재의 커뮤니티가 될 뿐 아니라,
명동 지역을 상징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와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교육·체험 등 창의적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미래인재의 커뮤니티가 될 뿐 아니라, 명동 지역을 상징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축하 공연의 선율, 개관 1주년의 의미를 더하다
2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예린 교수가 사회를 맡아 기념 공연을 펼쳤다. 첫 번째 공연은 스승과 제자로 잘 알려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자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드뷔시와 슈베르트 작품을 아름답게 연주했다.
김대진 피아니스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예술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인연이 시작되었다.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총장으로서 그간의 감사한 마음을 연주를 통해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온드림 소사이어티의 개관 1주년을 축하했다.
이어서 세계적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세비야의 이발사>의 아리아와 광복을 기념해 작곡한 한국 가곡 ‘뱃노래’를 열창해 더욱 의미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이어 기념 촬영을 진행했으며, 음식과 함께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코로나19로 황량하기까지 하던 명동에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설립해 미래세대와 함께 환경 관련 사회문제를 창의적·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지난 1년간 공익 행사 총 256회가 진행되었고, 약 6만2,000명이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다녀갔다. 앞으로도 명동 지역의 상징적 복합 문화 공간이자, 사회혁신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열창한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2부 사회를 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예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