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K 포커스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장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다
온드림 영아츠
마스터 클래스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오는 11월 온드림 영아츠 하반기 마스트 클래스를 개최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당대 최고의 연주자들과 만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클래식 장학생들은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총 3회로 진행한다. 베이스 연광철을 시작으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아티스트로 참여해 장학생과 만난다.

베이스 연광철(사진 풍월당)
먼저 11월 15일 베이스 연광철과 성악 장학생 4인과 만난다. 1인 40분씩 지도하며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참관할 예정이다. 연광철은 1993년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1996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데뷔, 2018년에는 독일어권 성악가 최고 영예인 캄머쟁어(궁정가수) 칭호를 받았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사진 Stev Wackerhagen)
11월 18일에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호른, 플루트, 첼로, 바이올린 파트별 지도를 진행한다. 총 8명의 장학생과 만나며 1인 30분씩 수업이 진행된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1743년에 창단되어 280년에 이르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민간 오케스트라다. 독일 오케스트라의 전통을 지닌 대표적인 단체로서 라이프치히의 문화적 상징과도 같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사진 ville-dinard.fr)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클래스는 11월 29일 진행된다. 피아노 장학생 4인과 만나며 1인 40분씩 개별 지도 시간을 갖는다. 신수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현대차 정몽구 재단 前 이사장)도 참관한다. 백건우는 1971년 뉴욕 나움부르크 콩쿠르 우승, 링컨 센터 앨리스 툴리홀 리사이틀 개최, 1992년과 1993년 디아파종상 수상 등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했으며 200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 기사훈장을 받았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4년부터 클래식 음악 전공 장학생들이 함께하는 성장하는 온드림 앙상블 프로그램을 비롯해 2022년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를 운영하며 문화예술 인재를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