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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1기 파이널 임팩트 데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1기
파이널 임팩트 데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름다운 동행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름다운 동행

글·사진 편집실

5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1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11월 21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1기의 눈부신 성과를 공유했다.
유쾌하고 따뜻했던 파이널 임팩트 데이의 열기 속으로….

환영사를 통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최재호 사무총장과 이덕준 대표
환영사를 통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최재호 사무총장과 이덕준 대표

환영사를 통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최재호 사무총장과 이덕준 대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가들, 5개월의 여정을 마치다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지난 6월에 항해의 돛을 올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1기. 40팀의 펠로들은 5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오늘부터 자신들의 힘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것이다. 타이틀은 파이널 데이지만, 모두의 얼굴에 아쉬움보다 설렘이 가득한 건 그 때문이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국내 최장·최대 규모의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10년간의 성과가 쌓인 올해는 초기 사회혁신가(인큐베이팅 트랙) 선발을 20개 팀으로 확대했고, 장기 사회혁신가(액셀러레이팅 트랙)도 20개 팀을 선발했다. 전년에 비해 선발 기업이 43% 늘어난 만큼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심재민 과장의 사회로 시작한 1부 행사는 11기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40개 팀이 함께한 5개월의 시간이 영상을 통해 뜨겁게 되살아났다. 환영사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과 D3쥬빌리파트너스 이덕준 대표가 맡았다.
최재호 사무총장은 미국 석유산업의 대명사인 존 데이비슨 록펠러와 한국 최초의 현대식 병원을 설립한 루이스 헨리 세브란스가 친구 사이였음을 예로 들며, 두 기업가가 뿌린 ‘씨앗’이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진정한 기업가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여러분도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란다.” 최재호 사무총장의 말이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덕준 대표는 “우리 사회에 정말로 필요한 혁신을 찾아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 임팩트 스타트업”이라 정의한 뒤, 그 여정이 얼마나 험난한지, 그렇기에 이 커뮤니티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에 대해 강조하자 공감으로 가득한 박수가 일제히 쏟아졌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혜택

01
지원금 및 투자

지원금 및 투자

효과적인 지원금 사용과 성장 활력을 더해줄 후속 투자 기회 제공

02
코워킹 스페이스 지원

코워킹 스페이스 지원

펠로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과 업무 공간 지원

03
자원 연계 및 글로벌
콘퍼런스 참여 지원

자원 연계 및 글로벌 콘퍼런스 참여 지원

현대차 정몽구 재단 및 MYSC와의 다양한 협력 기회 제공, 글로벌 임팩트 투자 콘퍼런스 SOCAP 참여 지원

04
오피스아워

오피스아워

전문가와 팀의 어젠다를 함께 고민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피스아워 진행

05
H-온드림 펠로 네트워크

H-온드림 펠로 네트워크

국내 최대 임팩트 스타트업 펠로 네트워크 참여, 지속적인 관계 구축

CMK 아세안 스쿨, 성장의 발판이 되다 활동 보고&프로젝트 연구 결과 발표
이번 수료식에서는 활동 보고와 프로젝트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CMK 아세안 스쿨 1기 학생들의 활동 내용을 공유할 수 있었다.
활동 보고는 신재혁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장이 맡았다. CMK 아세안 스쿨 1기 학생들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아세안 국제관계’, ‘아세안 디지털 경제’, ‘아세안 문화와 예술’, ‘아세안 비즈니스 특강’ 등 아세안 강의 24개와 비즈니스 특강 3회를 들었다. 이어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8박 9일간 인도네시아에 있는 아세안 사무국과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태국에 있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강연을 듣고 대학 및 기업체를 탐방했다.
이어 국내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과 8박 9일간 이루어진 해외 탐방에서의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두 달 동안 수행한 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 연구 주제는 아세안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시의성을 반영해 ‘말레이계 적극적 우대 정책이 야기하는 소득 및 교육 불평등의 악순환’, ‘인도네시아 진출 삼익악기의 현지화 전략’,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후발 주자 쇼피의 선두 전략 분석’, ‘태국 할랄 식품 산업의 성장 동인 및 전략’, ‘인도네시아 북부 칼리만탄의 카얀댐 수력발전소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 방향성 제언’ 등이 선정되었다.
각 팀의 발표 내용은 추후 발간물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향후 한-아세안 공식 행사 참여, 아세안 국제기관 인턴십 기회 마련 등 CMK 아세안 스쿨 참여 학생들이 아세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나에게 사회혁신이란?’을 주제로 진행한 ‘임팩트 익스체인지’ 시간

‘나에게 사회혁신이란?’을 주제로 진행한 ‘임팩트 익스체인지’ 시간

우수 펠로로 선정돼 도전상을 받은 안드레이아 김성훈 대표

우수 펠로로 선정돼 도전상을 받은 안드레이아 김성훈 대표

우수 펠로로 선정돼 솔루션상을 받은 스포트라이트글로벌 최한나 대표

우수 펠로로 선정돼 솔루션상을 받은 스포트라이트글로벌 최한나 대표

‘ SOCAP 2023’ 참여 후기를 공유한 돌봄드림 김지훈 대표, 코스모스랩 이주혁 대표, 키뮤 남장원 대표

‘ SOCAP 2023’ 참여 후기를 공유한 돌봄드림 김지훈 대표, 코스모스랩 이주혁 대표, 키뮤 남장원 대표

3힘차게 도전하며, 더불어 성장하며
따뜻한 오프닝의 뒤를 이은 건 MYSC 송영일 디렉터의 사회로 진행된 ‘SOCAP 2023’ 참여 후기 공유 시간이었다. SOCAP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팩트 투자 콘퍼런스다. 40개 팀의 펠로 가운데 7개 팀이 그곳에 다녀왔고, 그중 3팀(돌봄드림 김지훈 대표, 코스모스랩 이주혁 대표, 키뮤 남장원 대표)이 자신들의 경험을 들려줬다. 세 사람이 입 모아 전한 SOCAP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기승전 Trust’다.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뢰’가 필요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질문’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들의 공통된 결론이다. SOCAP이 열리는 실리콘밸리에는 누군가 자신에게 도움을 청했을 때 대가를 바라지 않고 기꺼이 도와주는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 문화가 있다. 어떻게 도와주고 어떤 도움을 받을지, 격의 없이 물어보고 사심 없이 답해주는 것이다. 작은 질문 하나가 ‘큰 신뢰’로 이어지는 걸 지켜본 세 사람은 한국의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에 그 문화가 싹트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스타트업을 시작한 지 5년째인데, 첫해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SOCAP에서 만난 사람들의 뜨거운 열정이 저에게 ‘잊고 있던 초심’을 되돌려줬다. H-온드림에 대한 고마움도 그곳에서 새삼 느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대가를 바라지 않고 우리를 도와준 것처럼, 훗날 우리도 임팩트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후배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왔으면 한다.” 키뮤 남장원 대표의 목소리에 기쁨과 고마움이 묻어났다.
이어진 순서는 우수 펠로로 선정된 4팀의 성과 발표 시간. 인큐베이팅 트랙에서는 정신 관리 솔루션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안드레이아의 김성훈 대표, 브랜드가 원하는 조건의 모델을 쉽고 간편하게 섭외하는 마켓플레이스 스포트라이트글로벌의 최한나 대표가 자신들의 눈부신 성장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5월에 출발한 안드레이아는 H-온드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5개월 동안 TIPS 선정과 벤처기업 인증에 성공해 큰 주목을 받았다.
“소셜 임팩트를 창조하겠다는 포부로 시작했지만, 실은 무척 막막했는데 H-온드림 프로그램의 오피스아워가 정말 큰 도움이 됐다. 프로젝트 기간 중 동기 펠로인 돌봄드림과 MOU를 맺었다. H-온드림 덕분에 멘털 케어 생태계를 함께 구축할 동료도 만났고, 사회문제를 같이 해결해나갈 동행들도 만났다. 여전히 두렵긴 하지만 더는 외롭지 않다.” 김성훈 대표의 얼굴이 미소로 가득했다.
액셀러레이팅 트랙에서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스마트 돌봄 조끼 개발 기업 돌봄드림의 김지훈 대표, 2017년 국내 유일의 해양 쓰레기 통합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출발해 자원 순환의 표본이 된 포어시스 원종화 대표가 자신들의 찬란한 성과를 발표했다. 행사 막바지에 진행한 시상식에서 안드레이아는 도전상, 스포트라이트글로벌은 솔루션상, 돌봄드림은 성장상, 포어시스는 혁신상을 각각 수상했다.

11기의 동행은 계속된다
잠깐의 쉼표를 찍은 후 느낌표 같은 2부가 시작됐다. 주최 측에서 사회를 본 1부와 달리 2부의 사회는 11기 펠로인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와 패션에이블 김경욱 대표가 맡아 좀 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펠로십을 강화하기 위해 먼저 진행한 건 ‘임팩트 익스체인지’ 시간. ‘나에게 사회혁신이란?’을 주제로 해시태그를 걸고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사람을 만나보는 순서였다. ‘#경쟁력’이라고 말한 더뉴그레이 권정현 대표, ‘#즐거운 외출’이라고 말한 베이띵스 김동락 대표, ‘#연결과연대’라고 말한 소셜밸류랩 이은희 대표가 그 주인공들이었다. 경쟁력이자 즐거운 외출이며, 연결과 연대이기도 한 사회혁신이 무지갯빛 스펙트럼으로 모두의 가슴에 새겨졌다.
이어진 임팩트 시상식은 모두 11개 부문의 특별상으로 준비됐다. 프로그램 내 오피스아워에 가장 많이 참여한 펠로에게 수여하는 ‘학습형 기업가상’은 마린패드와 윤회가, 오피스아워와 HR 외에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펠로에게 수여하는 ‘성실형 기업가상’은 더플랜잇과 베이띵스가, 온드림 기간에 팀원들이 최다 참여한 펠로에게 수여하는 ‘일심동체상’은 마이오렌지와 캥스터즈가 받았다.
그 밖에 ‘콜렉티브 임팩트형 기업가상’, ‘눈덩이형 기업가상’, ‘곳간형 기업가상’, ‘나T야!형 기업가상’, ‘인재컬렉터형 기업가상’, ‘전 세계가 우리 무대형 기업가상’, ‘홍길동형 기업가상’, ‘임팩트에 진심형 기업가상’을 펠로들에게 골고루 수여했다. 재치 있는 상 이름과 부상에 열기가 한껏 고조됐다.
1부에서 성과를 발표한 4팀의 우수 펠로 시상과 11기 펠로들의 단체 기념 촬영을 끝으로, 2시간 남짓의 파이널 데이가 모두 마무리됐다. 행사는 끝났지만, 동행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