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온·오프라인 공간이 한층 새로워져 이목을 끈다.
지난 7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오프라인 공간인 사무국이 이전한 데 이어, 온라인 공간인 홈페이지도 새 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디지털 소통 플랫폼’으로 정식 오픈했다.
특히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페이지로 구현해 PC나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품질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사용자 중심의 세련되고 직관적 인터페이스(UI) 구축을 통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사업 분야를 유기적으로 엮어 한눈에 살펴보기 쉽게 구성했다. 통합 검색 기능도 강화해 원하는 사업과 정보에 보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한편, 2007년 설립한 이후 처음 이전한 사무국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무국은 재단의 목적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재단 임직원이 근무하고 대내외 소통이 이루어지는 오프라인 공간인 만큼, 재단이 3대 플랫폼 사업을 통해 글로벌 재단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무국 이전은 재단 확장과 근무 환경 개선, 협업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기존 사무국 대비 약 2배 넓은 면적을 확보함으로써 재단 확장에 대한 준비를 마쳤고,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직원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복지를 개선하는 데에도 힘썼다.
또한 외부 인사의 동선이 구분되지 않고 회의 공간이 부족했던 기존 사무국의 문제점에 착안해 외부 인사와 사무 공간의 동선을 분리했으며, 소회의실·화상회의실·대회의실· 오픈미팅존 등 다양한 협업 공간을 갖춰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조성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CMK 아세안 스쿨’ 오리엔테이션을 6월 22일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진행했다.
CMK 아세안 스쿨 1기에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5명의 학생이 참여해 3개월 동안 아세안의 문제 해결과 협력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주아세안대표부 서정인 전 대사, 고려대 경제통계학부 박번순 전 교수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소개와 더불어 자기소개 및 각자의 연구 프로젝트 주제를 설명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CMK 아세안 스쿨 1기는 7월 31일부터 2주간 국내 강의 수강, 8월 11일부터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방문하는 현지 탐방 및 프로젝트 연구 수행 등을 진행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온드림 소사이어티 기획 사업 중 하나인 ‘ONSO ESG COLLEGE’ 2기를 선발하고, 6월 23일 입학식을 개최했다. ONSO ESG COLLEG는 ESG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셜 및 환경 임팩트를 창출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다.
2기 프로그램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하며, 한국ESG연구소 이선경 센터장,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이상협 소장 등 국내 최고 수준의 ESG 관련 전문가 강의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현장학습, 팀별 프로젝트 등 체계적이면서도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6월 23일 대구, 24일 광주에서 한경아르떼와 함께 새롭게 기획한 찾아가는 음악회 시리즈 ‘2023 온드림 스테이지’를 개최했다.
온드림 스테이지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일상 속 문화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3년 첫 시즌을 맞아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서울·대전 4개 도시를 찾아가 지역사회에 문화가 깃들게 함으로써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 극복에 헌신한 소방관과 경찰, 의료진,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특별한 연주회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