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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찐’ 리더로 성장하고 싶어요!

CMK 아세안 스쿨 2기
김수민·이서정·신동환·김윤솔

CMK 아세안 스쿨 2기 김수민·이서정·신동환·김윤솔

편집실 ・ 사진 안호성

지난해 차세대 아세안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CMK 아세안 스쿨’이 올해 2기 학생을 맞았다.

215명의 지원자 중 2기로 선발된 학생은 총 20명으로,
이들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와 현지 탐방 일정을 수행하게 된다.

‘아세안의 경제협력과 발전’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Malam Minggu’팀이 된 CMK 아세안 스쿨 2기 이서정, 김수민, 신동환, 김윤솔 학생을 만나
이들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해 차세대 아세안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CMK 아세안 스쿨’이 올해 2기
학생을 맞았다.

215명의 지원자 중 2기로
선발된 학생은 총 20명으로,
이들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와
현지 탐방 일정을 수행하게 된다.

‘아세안의 경제협력과 발전’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Malam Minggu’팀이 된
CMK 아세안 스쿨 2기
이서정, 김수민, 신동환, 김윤솔
학생을 만나 이들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왼쪽부터) 김수민, 이서정, 신동환, 김윤솔

Q_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ㅤ서정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건축도시시스템 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서정입니다. 1조 ‘말람밍구(Malam Minggu)’팀의 조장을 맡고 있습니다. Malam Minggu는 인도네 시아어로 ‘토요일 밤’이라는 뜻이에요. 우리 팀이 처음 온라인으로 인사를 나눈 날이 토요일 밤이거든요. 아세안 경제협력과 개발 협력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한 조가 되었습니다.

ㅤ윤솔 말람밍구팀의 막내 김윤솔입니다. 현재 한국외국어 대학교에서 말레이·인도네시아어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와 한국 문화 교류 유튜브 ‘Solmangat(솔망앗)’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ㅤ동환 고려대학교 국제학부에 재학 중인 신동환입니다. 말람밍구팀에서 비주얼과 청일점을 맡고 있어요.(웃음)

ㅤ수민 저는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제 좌우명은 ‘꽃길을 걷는 사람이 아닌, 꽃길을 만드는 사람이 되자’입니다. 제 꿈은 더 많은 사람이 꽃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가는 국제협력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Q_ CMK 아세안 스쿨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궁금해요.

ㅤ서정 저는 도시 시스템이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하고 싶어 1년간 봉사단으로 캄보디아에 다녀왔는데, 개발도상국에서 도시 개발 및 계획이 미치는 파급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아세안 국가의 역사, 정치, 사회문화, 경제 등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CMK 아세안 스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ㅤ윤솔 학교에서 말레이 세계에 관해서는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지만, 아세안 전반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었어요. CMK 아세안 스쿨 1기 친구의 경험담을 듣고, 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ㅤ동환 지난 12월에 우연히 태국 정치인 피타 림짜른랏의 강연을 듣게 되었어요. ‘태국 민주주의와 한-태국 관계의 미래’ 에 관한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만 관심을 가졌는데, 아세안 정치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그즈음 CMK 아세안 스쿨 공지를 보게 되었어요.

ㅤ수민 저는 개발 협력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대한민국의 개발 협력 수혜가 가장 큰 지역이 아세안입니다. 아세안에 관한 이론적 전문성과 현지 경험을 쌓기 위해 지원했습니다.

Q_ CMK 아세안 스쿨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ㅤ서정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분야의 동남아시아 전문가에게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2주 동안 동남아시아 전반 및 국가별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해 배운 후 2주간 하노이, 방콕, 자카르타를 탐방합니다. 이때 UN ESCAP(국제연합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ERIA(동아시아·아세안 경제연구센터), ASEAN 사무국 같은 국제기구와 베트남 국립대, 태국 탐마삿, 쭐라롱꼰 대학교, 인도네시아 국립대를 방문하게 되어 기대가 크답니다. 이런 경험이 더해지면 아세안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지겠지요?

ㅤ윤솔 CMK 아세안 스쿨의 꽃은 해외 탐방이 아닐까요? 베트남, 태국,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 번이나 가보았지만, 아세안에 진심인 사람들과 함께하고,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 기대가 아주 큽니다.

ㅤ동환 저는 사람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저명한 교수님을 비롯해 아세안에 대해 다양한 관심을 지닌 동기들과 함께하면서 시너지가 발휘되는 것 같아요.

ㅤ수민 아세안의 매력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세안의 슬로건이 ‘다양성 속 통합’인데, CMK 아세안 스쿨 또한 다양한 주체의 관점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기회라 여깁니다.

Q_ CMK 아세안 스쿨의 지원이 학업과 커리어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나요?

ㅤ서정 양질의 아세안 강의를 비롯해 2주간의 해외 탐방 모두 지원받고 있으며, UN ESCAP, ERIA, ASEAN Foundation (아세안 재단)과 같은 아세안 지역 소재 국제기관 인턴십 기회도 얻을 수 있답니다.

ㅤ윤솔 아세안 관련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 모두가 진심으로 인재를 키우고 싶어 한다는 것을 느꼈어요. 우리가 사회에 진출해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해주신답니다. 진심 어린 가르침을 통해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습니다.

ㅤ동환 강의를 듣는 2주 동안에도 선택에 따라 호텔에서 합숙 생활을 하는데, 그래서인지 CMK 아세안 스쿨이 마치 여행처럼 느껴져요.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 문화, 지식 등을 얻을 수 있어 신선합니다.

ㅤ수민 팀원들과 함께 아세안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든 과정이 저에게 피와 살이 되는 공부라 생각해요. 그리고 CMK 아세안 스쿨이라는 네트워크는 제가 사회인이 되어서도 큰 힘이 될 거라 자부합니다.

Q_ 어떤 인재로 성장하고 싶은가요?

ㅤ서정 아세안의 사회와 문화,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 도시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아세안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ㅤ윤솔 아세안에 대한 지역학적 지식을 쌓아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협력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입 창출을 끌어내고, 아세안 경제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ㅤ동환 아세안은 한국의 경제적 파트너 및 자원 파트너로 성장해나갈 필요가 있는데, 이러한 공급망을 관리하는 데도 안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ㅤ수민 항상 겸손함으로 아세안을 대할 줄 아는 인재가 되고 싶어요. 아세안을 동등한 공동체로 바라보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국제협력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아세안의 사회와 문화,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 도시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아세안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서정

“아세안은 한국의 경제적 파트너 및
자원 파트너로 성장해나갈 필요가 있는데,
이러한 공급망을 관리하는 데도
안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동환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협력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입 창출을 끌어내고,
아세안 경제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김윤솔

“항상 겸손함으로 아세안을 대할 줄 아는
인재가 되고 싶어요. 아세안을 동등한
공동체로 바라보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국제협력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김수민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협력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입 창출을 끌어내고,
아세안 경제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김윤솔

“항상 겸손함으로 아세안을
대할 줄 아는 인재가 되고 싶어요.
아세안을 동등한 공동체로 바라보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국제협력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김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