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2024년은
대한민국 인재들의 도전과 용기를 응원하는 유의미한 활약으로 바쁘게 흘러갔다.
지난 2021년부터 미래세대와 함께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재단으로 도약을 시도했는데,
2024년에 기존 장학사업을 인재육성 사업으로 확대하는 등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이 더욱 정교해졌기 때문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특별한 2024년을 보낸 이들이 한데 모였다.
훈훈함 그 자체였던 2024 장학생 홈커밍데이와 온드림 스토리 현장을 들여다보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2024년은 대한민국 인재들의
도전과 용기를 응원하는
유의미한 활약으로 바쁘게 흘러갔다.
지난 2021년부터 미래세대와 함께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재단으로 도약을 시도했는데,
2024년에 기존 장학사업을
인재육성 사업으로 확대하는 등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이
더욱 정교해졌기 때문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특별한 2024년을 보낸 이들이
한데 모였다.
훈훈함 그 자체였던
2024 장학생 홈커밍데이와
온드림 스토리 현장을 들여다보자.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2024년을 치하한 자리
2024년 12월 26일 오후 6시, 서울 로얄파크컨벤션에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2024 홈커밍데이’가 열렸다. 2011년에선발된 1기 장학생부터 2024년 14기 장학생까지 전 기수에서 모인 장학생만 140명에 달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장학생들의 반가운 인사와 웃음소리가 장내를 가득 채웠다. 참가자 등록을 마친 장학생들은 함께 열쇠고리를 만들거나 영수증 사진을 찍고, 새해 다짐을 적으며 2024년 홈커밍데이의 추억을 켜켜이 쌓았다. 홈커밍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는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 하더라도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 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국내외 여러 네트워킹을 만드는 한편, 오늘 이러한 선후배 교류의 장을 여는 이유 역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대한 소명 의식을 공유하길 바라서였다. 인재들의 도전과 헌신, 용기를 끝까지 응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1기부터 14기까지 140명의 장학생이 모인 2024 홈커밍데이
정진택 고려대학교 제20대 총장은 ‘선택’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인생과 삶은 결국 선택의 연속이다. 성공적 삶을 위해서는 좋은 결정을 해야 하며, 좋은 결정을 하려면 충분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 그리고 뚜렷한 목표 등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어떤 선택을 하든 성공적 선택으로 만드는 것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라며 책임감 있고 성실한 태도로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인사말을 전한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장학생들 간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2024년 하반기를 마지막으로 졸업하는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총 30명의 장학생이 졸업증서와 꽃다발·만년필을 받으며 졸업의 기쁨을 누렸는데, 지난 3년간 문화예술 스칼러십 장학 생으로 활동한 여민우 학생은 “여러 장학생과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며 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음악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서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 하거나 국제 대회,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장학생 12명을 위한 ‘2024 하반기 글로벌 우수상 시상식’도 진행 됐다. 지난 2017년 미래산업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출발해 해외 진출 장학생으로도 활동한 스탠퍼드 대학교의 장재혁 장학생은 지금까지 약 1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고 밝히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덕분에 해외 학회에 참석하거나 여러 전문가 앞에서 발표할 기회를 얻는 등 값진 경험을 많이 했고, 세계적 인재들과 경쟁하며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기념 촬영 후 장학생들은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네트워킹 시간을 보냈다. 학교·나이·전공 모두 다르지만,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닌 덕분에 장학생들은 두터운 친분을 쌓아갔다. 행사가 모두 마무리될 즈음에도 장학생들은 행사장에 남아 서로의 안부를 묻고, 후일을 기약하기 바빴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을 통해 혜안과 지식을 쌓은 이들의 만남이 불러올 시너지가 기대된다.

의미 있는 오늘을 있게 한 모두를 위한 자리
지난 12월 5일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연말 파티, ‘2024 온드림 스토리’가 열렸다. 2024년 한 해 동안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위해 힘써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자리다.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과 한성권 부이사장, 재단 사업을 함께 이끌어온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덕담이 오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프닝 공연의 주인공은 바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 장학생이었다. 월드 클래스답게 섬세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연주를 들려줘 초청객에게 귀 호강의 진수를 선사했다.
오프닝 공연이 끝나자, 정무성 이사장은 “많은 분의 노력과 응원 덕분에 그동안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함께 걸어온 길이 그저 지나가는 길이 아닌, 서로를 향한 깊은 마음과 나눔의 발자취로 남아 있음을 실감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영상을 통해 지난 1년간 거둔 성과들을 차례로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21년부터 미래세대와 함께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재단으로 도약을 시도했는데, 2024년은 이런 도전이 더욱 정교해진 시기였다.
국가에 헌신한 영웅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2012년부터 운영해온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사업을 인재육성 사업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 그중 하나다. 지난해 7월에는 히어로즈 장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해 ‘히어로즈 글로벌 캠퍼스’를 개최했으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4주간 어학연수 집중 과정을 운영하고, 옥스퍼드 대학교 한인 학술회 OKAS, 런던 정치경제대학교(LSE) 선배와의 만남도 주선했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대한민국 대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린 소사이어티는 K-기후테크 분야의 전도유망한 스타트업 육성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교육 및 의료 사업, 창의예술교육, 난치병 해결을 위한 의료 R&D 지원까지 바쁘게 흘러간 재단의 2024년을 소개한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은 “2025년부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사업과 운영을 더욱 고도화하고 파트너와의 관계를 돌보는 한편, 사회와의 신뢰를 확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하며,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공익재단의 퍼스트 무버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년도 변함없이 힘차게
이날 행사에서는 한성권 현대차 정몽구 재단 부이사장의 퇴임식도 진행됐다. 재단 임직원들은 지난 3년간 재단을 위해 힘써준 그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고, 한성권 부이사장은 앞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여러 사람에게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는 따뜻한 재단이 되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로 진행된 ‘2024 잊지 못할 순간들’ 토크쇼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초대 손님들로부터 2024년 한 해 동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잊지못할 순간들에 대한 사연과 신청곡을 미리 받았고, 현장에서 음악과 함께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특별히 재단의 조선빈 매니저와 신지남 매니저가 DJ로 참여했으며,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함께한 사람들에게 웃음과 재미,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다시 한번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가 울려퍼졌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장학생으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송현과 비올리스트 신경식 학생이 무대에 올라 프랑스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곡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비롯해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을 연주했다.
이 시간을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이 힘쓰고 있다는 데 모두가 공감했다. 이를 밑거름 삼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25년에도 여전히 힘차고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