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경찰, 소방, 해양경찰관 자녀를 미래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을 ‘정몽구 히어로즈 스칼러십’으로 확대 개편했다.
좋은 만남은 사람을 바꾸는 변화의 기회이기도 하다.
경찰관 자녀인 오한솔 졸업생과 소방관 자녀인 방보배 졸업생,온정현 장학생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만나 사고를 전환하고, 세상을 향한 시야가 바뀌었다.
미래의 히어로즈로 성장하겠다는 이들을 만나보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경찰, 소방, 해양경찰관 자녀를
미래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을
‘정몽구 히어로즈 스칼러십’으로
확대 개편했다.
좋은 만남은 사람을 바꾸는 변화의
기회이기도 하다.
경찰관 자녀인 오한솔 졸업생과
소방관 자녀인 방보배 졸업생,
온정현 장학생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만나
사고를 전환하고, 세상을 향
시야가 바뀌었다.
미래의 히어로즈로 성장하겠다는
이들을 만나보자.
반가워요! 자기소개부터 해주세요.
오한솔
2023년에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지난해까지 정몽구 히어로즈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활동한 오한솔입니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데,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보배
온정현
반갑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2023년에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정몽구 히어로즈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이 정몽구 히어로즈 스칼러십으로 개편되어 달라진 점이 있나요?
오한솔
개편 전후의 차이를 확연히 느낍니다. 코로나19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전에는 대면 활동이 많지 않았는데, 해외 연수를 비롯해 히어로즈 클럽이나 여름캠프 등 참여 프로그램이 많아졌습니다. ‘히어로즈’라는 용어 덕분에 경찰관 자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이라는 자긍심도 한층 더 커졌습니다.
방보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저희를 더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정몽구 히어로즈 스칼러십으로 바뀌면서 단순 장학 제도가 아닌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변화했다는 걸 여러 프로그램으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재단으로부터 공지 메시지도 자주 받으면서 ‘또 어떤 즐거운 일이 있을까?’ 하고 더 많이 기대하게 됐습니다.
온정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이라는 소속감이 더 커졌고, 제 네트워크를 넓혀주었습니다. 다른 분야의 장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학교를 벗어나 많은 사람을 알게 됐어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제 사고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정몽구 히어로즈 스칼러십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오한솔
우선 비슷한 환경과 고민을 지닌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직업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히어로즈 글로벌 캠퍼스 1기로 영국에서 생활할 때도 학교 친구들과는 나누기 어려운 속 깊은 얘기를 동기들과 많이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졸업생으로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 행사에 참여하면서 관계를 이어가는 것 또한 장점이고요.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에게 CMK 네트워크는 든든함 그 자체입니다.
방보배
아버지가 불을 끄다 화상을 입은 적도 있어서 언제나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가족에게는 힘든 일이라고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히어로즈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활동하면서 소방관 자녀라는 자긍심을 느끼고,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도 더 커졌습니다. 그리고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자체를 장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장학생이 더 많은 것을 경험하도록 열심인 게 진심으로 느껴져요.
온정현
우선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규모부터 장점이 아닐까요? 장학금 수준부터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히어로즈 글로벌 캠퍼스, 상시 운영하는 펠로십 프로그램만 봐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알고, 누구나 인정하는 재단의 장학생이라는 자부심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세 분 모두 영국 어학 연수 프로그램인 ‘히어로즈 글로벌 캠퍼스’를 경험했는데, 어땠나요?
오한솔
히어로즈 글로벌 캠퍼스 1기로 지난해 여름 영국 옥스퍼드에 다녀왔어요. 옥스퍼드 대학교와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에서 진행된 선배 멘토링이 기억에 남습니다. 적성과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달 동안 영국에서 동기들과 생활한 덕분에 다른 펠로십 프로그램에도 주저하지 않고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방보배
1기에 지원했다 탈락하고 재도전해 올해 1월에 히어로즈 글로벌 캠퍼스 2기로 영국에 다녀왔어요. 4주 동안 케임브리지에서 생활하며 영어는 필수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법학과 화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두 멘토를 만난 게 큰 자극이 되었어요. 확고한 목표 의식과 열정을 지닌 모습에서 학문과 삶을 대하는 자세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온정현
저도 한솔 님과 함께 히어로즈 글로벌 캠퍼스 1기로 영국에 처음 가봤어요. 한 달 동안 영국에서 생활한 경험은 ‘신기함’ 그 자체였어요. 문화나 옷 입는 스타일, 가치관까지 모두 다른 사람들을 보는 게 신선하고 즐거웠습니다. 히어로즈 글로벌 캠퍼스는 정몽구 히어로즈 스칼러십 장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보석 같은 경험입니다.
정몽구 히어로즈 스칼러십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오한솔
히어로즈 클럽 활동 중에 진행된 힐링데이부터 지난해 연말에 진행된 히어로즈 클럽 페어웰 파티까지 인상 깊은 순간이 정말 많아요. 내성적인 ‘I’ 성향인 제가 파티에서 최다 참여자에게 주는 ‘우리자주봤상’을 받을 정도로 장학생 활동은 즐거움으로 가득했습니다.
방보배
여름캠프와 히어로즈 클럽 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대학생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을 가르쳐주는 시간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런 경험들이 장학금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정현
학교생활만 하다 보면 제가 경험하는 세상의 틀이 한정되어 있어요. 국적부터 전공·학교·나이까지 다양한 사람을 만난 건 대학생이 된 후 여름캠프가 처음이었는데, 여러 분야에 관심을 두는 유연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깨달았습니다.
정몽구 히어로즈 스칼러십 활동으로 꿈이나 목표에 대한 변화가 있나요?
오한솔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에서 선배 멘토링을 한 후 적성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됐습니다. 이전까지는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이 없었거든요. 여름캠프에서 만난 글로벌 장학생들이 자극제가 되기도 했고요. 덕분에 대학원에 진학해서 국문학을 더 공부할 마음을 먹었습니다.
방보배
저는 히어로즈 글로벌 캠퍼스를 통해 용기를 얻었어요. 도전에는 위험이 따르지만, 중요한 것은 위험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실행력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또 간호사 한 분이 자신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저 또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가 생겼어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만나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온정현
정몽구 히어로즈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활동하면서 시야가 넓어졌어요. 이전까지는 한국에서만 생활하는 걸 당연하게 여겼는데, 해외에서 일하며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덕분에 영어를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됐습니다.
CMK
네트워크는
든든함
그 자체입니다.
오한솔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열심인 게 진심으로
느껴져요.
방보배
누구나 인정하는
재단의 장학생이라는
자부심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온정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