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음악
추천 리스트
〈다크 심리학〉 외
〈다크 심리학〉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 어센딩
악한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면 심리의 이면을 꿰뚫어봐야 한다. 책은 사람이 가진 어두운 본성과 감정을 인정하고 이를 활용해 주체적으로 살아갈 방법을 제시한다. 긍정적 사고를 독려하는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며 지난 7월 발간 후 단숨에 국내 인문학 도서 베스트셀러 2위(교보문고)로 뛰어올랐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 지혜
43년간 교직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온 시인 나태주의 시에는 따스함이 있다. 1971년 등단 후 10여 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전 국민의 애송시라 부를 만한 ‘풀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순수하고 꾸밈없는 시어들은 곱씹어 읽을수록 차가운 마음을 데워준다.
〈라벨: 피아노협주곡/
바흐: 비트겐슈타인 편곡집〉
손열음 연주 | NAIVE
손열음이 연주한 라벨의 두 협주곡과 비트겐슈타인 편곡의 바흐 작품을 담은 이 앨범은 기술적 완벽함과 섬세한 해석이 돋보이는 깊이 있는 음반이다. 밝고 경쾌한 G장조 협주곡과 어둡고 장대한 왼손 협주곡의 대비를 균형 있게 포착해 절제된 감성으로 재구성했다.
〈JOHANN SEBASTIAN BACH – GOLDBERG VARIATIONS〉
Vikingur Olafsson 연주 | Universal Music
2025년 클래식 차트(교보문고) 상위권을 장식한 뮤지션은 임윤찬, 조성진 등 한국인 뮤지션이 차지했다. 그렇다면 가장 사랑받은 해외 연주자는 누구일까? 바로 아이슬란드 출신의 혁신적인 피아니스트 비킹귀르 올라프손이다. 바흐 작품의 신선한 재해석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의 대표작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