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를 넘어
새로운 기준이 되다

2025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


편집실
동그라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11월 17일
서울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

‘Beyond Impact, The Next Standard’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생·창업가·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문제
해결을 넘어 산업과 생태계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려는 스타트업들의 비전을 만날 수 있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11월 17일
서울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

 

‘Beyond Impact, The Next Standard’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생·창업가·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문제
해결을 넘어 산업과 생태계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려는 스타트업들의 비전

만날 수 있었다.

생존율 77%, 6,569개 일자리 창출
국내 최대, 최고의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대표적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혁신 창업팀을 발굴·지원하는 데 초점을 둔 이 프로그램은 2012년 출범 이후 35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성장시켜 국내 최대 규모의 임팩트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지원 체계는 초기 창업팀을 위한 인큐베이팅 트랙과 성장 단계 기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트랙으로 구성되며, 단계별로 최대 7,000만 원에서 1억5,000만 원까지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우수 팀에는 해외 데모데이 참여 등 글로벌 진출 기회도 열려 있다. 사업성뿐 아니라 문제 해결 의지, 임팩트 가능성, 기업가 정신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특징이며, ‘서류 심사–대면 심사–기업가 정신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 기업을 확정한다. 높은 생존율이 이를 뒷받침하듯, 실질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올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13기 펠로 총 20개 팀을 선발해 최대 1억5,000만 원의 재정 지원에 더해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미국·싱가포르), 전문 컨설팅, 투자 연계, 온드림 소사이어티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등 다층적 성장을 지원해왔다.


지난 11월 17일 서울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는 이러한 13년의 축적과 함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성장해온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성과와 의미를 나눈 시간이었다. 새롭고 혁신적인 임팩트 스타트업의 이모저모와 함께 창업가들의 생생한 문제의식이 공존했던 현장을 지상 중계한다.

각 팀의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
임팩트 스타트업에 대해 설명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운영사무국

환영의 말

“젊은 기업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젊은 기업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의 포문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이 열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님의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혁신을 꿈꾸는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단은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의 확산과 글로벌 연대 강화를 통해 한국의 젊은 기업가들이 아시아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더 넓은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혀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세션 1

Beyond Impact: 임팩트를 넘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Beyond Impact:

임팩트를 넘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첼리스트 주연선 교수의 리드 속에서 변상훈·주연선·지인호 학생이 나란히 등장하자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호흡을 가다듬은 연주자들이 체코 민속음악적 요소, 폴리리듬, 색채감 있는 하모니가 돋보이는 연주를 활기차게 시작했다. 3악장의 색깔이 각각 분명하게 드러나는 이 곡의 흐름에 따라 청중의 분위기도 시시각각 바뀌니 곡이 지닌 매력과 에너지가 홀을 가득 메웠다.

친환경 비료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하는 신정우 플랜트너 대표
실제 기업 성장 과정을 설명해 이목을 끈 두 번째 패널 토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할 혁신 방안

이어진 순서는 인큐베이팅 트랙 발표 시간이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통해 반품 상품 검사 공정을 혁신하는 리터놀, 친환경 선박 소재를 만드는 에코마린, AI 언어 재활 디지털 교구 ‘말이랑’을 서비스하는 윙스, 무용 천연물로부터 수득한 천연물로 만든 친환경 폴리머 및 비료 기업 플랜트너, 시각장애인을 위한 콘텐츠 배리어프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딥테크 소셜 벤처기업 플릭던 등이 기업 소개와 함께 각자의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재해석한 혁신을 설명했다.

세션 2

The Next Standard: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스타트업

The Next Standard: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스타트업

두 번째 패널 토론은 H-온드림 프로그램을 거친 펠로 기업가들의 실제 성장 여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션에서는 스타트업이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사회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주체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비즈니스 혁신과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뤘다. 빅모빌리티 서대규 대표, 이너시아 김효이 대표, 식스티헤르츠 김종규 대표, 인베랩 신원협 대표가 무대에 올라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스타트업들’이란 주제로 각자의 임팩트 비즈니스 성장 과정과 기업가 정신을 공유하며 청중의 공감을 이끌었다.

심사위원의 총평
시상자로 나선 정무성 이사장(왼쪽)과
액셀러레이팅 트랙 대상을 차지한 노상철 에이앤폴리 대표

액셀러레이팅 펠로의 미래 비전

이어진 순서는 액셀러레이팅 펠로 5명의 발표였다. 간호사의 일과 삶을 지원하고 전 세계 의료 취약 계층 문제를 해결하는 널핏, 브랜드 기업과 협력해 중고 시장을 새로운 차원으로 혁신하는 마들렌메모리 외 에이엔폴리, 핀휠, 한국주택정보 등이 참가해 자사 소개 및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차별화된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강조한 열정적인 발표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상식

수상의 주인공은 누구?

마지막으로 모두가 기대하던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대상의 주인공에는 리터놀과 에이엔폴리가 선정됐다.

이번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는 단순한 발표 무대를 넘어 ‘임팩트’라는 가치가 앞으로의 산업 기준이 될 미래를 명확하게 드러낸 자리였다. 기술·환경·교육·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자 하는 젊은 혁신가들의 도전은 한국 사회혁신 생태계의 향후 10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이러한 성장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며, 임팩트 생태계의 든든한 플랫폼으로 또 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분류수상명업체명사업 분야
인큐베이팅
트랙
대상리터놀비전 AI와 데이터를 통한 전자 상거래 반품 상품 검사 서비스
최우수상플랜트너저비용·고품질의 친환경 유기질 비료 개발
에코마린친환경 선박 소재 개발로 글로벌 HDPE 선박 시장 리딩
우수상윙스AI 음성 청진기 기반 아동 발달 데이터 관리 솔루션 개발
플릭던시각장애인 대상 배리어프리 콘텐츠 솔루션
액셀러레이팅
트랙
대상에이엔폴리첨단 신소재 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 개발
최우수상마들렌메모리패션 기업과 협력한 중고 시장 혁신으로 환경문제 해소
한국주택정보관리비 시장의 디지털화로 관리 사각지대 입주민 삶의 질 향상
우수상핀휠장애인 채용 활성화 위해 장애 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널핏간호사 및 의료 취약 계층 지원하는 제품·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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