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만난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이재승 원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만난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이재승 원장


편집실

사진안호성
동그라미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지난 8년 동안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수료생 220여 명 중 102명이

47개국, 71개 국제기구에 진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이재승 원장 을 사업팀 김수영 과장이 만났다.

인류가 직면할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를 들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미래 인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제14대 한양대학교 총장을 지내고

2024년 크로스 필드 분야
상위 0.1% 연구자로 선정된

고분자공학 분야 전문가,

이영무 한양대학교 석좌교수
미래산업 인재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현대차 정몽구재단 장학생들과 함께

그의 위대한 수업을 따라가 보았다.

김수영 과장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미국 현장학습 후 3주 만에 뵙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미국 현장학습 후

3주 만에 뵙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이재승 원장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8기 장학생들과 현장학습으로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하고, 일주일 후에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TPD) 2025에 참석하기 위해 또다시 워싱턴 D.C.에 다녀왔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이에 관한 기고와 인터뷰 요청이 쇄도해 최선을 다해 소화하고 있지요. 

 

그리고 대통령 직속 기구인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이라는 임무를 새롭게 맡게 됐습니다. 기후변화 정책과 에너지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일이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김수영 과장

현재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원장을 맡고 계신데,

독자에게 일민국제관계연구원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원장을 맡고 계신데, 독자에게 일민국제관계연구원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재승 원장

1995년에 설립된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은 급변하는 국제관계 및 지역 문제에 관해 연구하고, 바람직한 외교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화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고려대학교 부설 연구 기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외교 안보를 다루는 연구 기관 중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권위 있는 곳이라 자부합니다. 지난해 1월에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고등국제학대학원(SAIS)의 에드윈 라이샤워 동아시아 연구센터와 연구 교류 협정을 맺었고, 11월에는 영국 아동투자 기금재단이 후원한 ‘공정 에너지 전환과 한국의 외교’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국제 교류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수영 과장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은 2017년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의 특징과 강점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은 2017년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의

특징과 강점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이재승 원장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국제 전문가 교육에 국제기구 진출 시 진출지원금까지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입니다.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프로그램은 흔치 않아요. 10개월 동안 국내외 최고 강사진으로 구성된 전문적 교육과정을 거친 후 UN, IMF, 월드뱅크가 있는 미국에 가서 현지 전문가를 비롯해 그곳에 진출한 한국인 선배를 만나게 됩니다. 국제기구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현실감을 더하는 기회이지요. 그리고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로 구축된 네트워크 또한 강점으로 꼽을 수 있어요. 상호 보완적 협력 체계로, 이 네트워크가 지닌 힘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질 겁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업팀 김수영 과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업팀 김수영 과장

김수영 과장

5월이면 2025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9기 활동이 시작됩니다.

올해 진행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변화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5월이면 2025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9기 활동이 시작됩니다.

올해 진행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변화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이재승 원장

프로그램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어요. 매년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듬해에 보완할 부분에 대해 항상 고민합니다. 8기와 함께 미국에 방문했을 때 처음으로 커피챗 프로그램을 도입했어요. 수료생들이 주도해 직접 국제기구 실무자와 접촉하고 미팅을 성사했는데,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

 

9기부터는 좀 더 자기 주도적으로 국제기구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김수영 과장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수료생 220여 명 중 102명이 47개국, 71개 국제기구에 진출했을 만큼

국제협력 전문가로 거듭난 OGA 출신이 많습니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와 함께하면서 원장님께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수료생 220여 명 중

102명이 47개국, 71개 국제기구에

진출했을 만큼 국제협력 전문가로 거듭난 OGA 출신이 많습니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와 함께하면서

원장님께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재승 원장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기구에 진출했다는 사실은 가히 놀라운 성과입니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의 눈빛이 달라지는 순간을 마주할 때가 있어요. 자신의 꿈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결정적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김수영 과장

최근 국제 정세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원장님께서는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보시나요?

최근 국제 정세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원장님께서는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보시나요?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이재승 원장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 이재승 원장

이재승 원장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국내 상황의 불확실성이 맞물려 다중 위기 상황입니다. 도덕과 원칙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진실과 거짓이 혼재된 복잡한 상황이 채우고 있는 셈이지요. 그러다 보니 국제정치학자의 시선으로 우리나라가 살아남을 수 있는 외교 전략과 동맹 전략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는 새로운 것을 무리하게 하기보다 기존의 것을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지난 몇 년간 구축한 한미 동맹, 한일 협력, 한미일 파트너십, 나토-인도· 태평양 협력(NATO+IP4) 및 핵협의그룹(NCG) 같은 외교적 성과를 유용하게 활용하면서 추가적 외연을 확대해야 합니다. 동맹이 견고해야 한국의 외교적 자율성이 높아지고, 전략적 선택의 폭도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김수영 과장

해외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은 이러한 국제 정세에 어떻게 대응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은

이러한 국제 정세에 어떻게 대응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이재승 원장

현 국제 정세가 혼란스러워도 세월이 지나면 이 역시 한순간일 뿐입니다. 국제사회의 흐름과 커리어 개발 모두 긴 호흡이 필요해요.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 회의 역할과 그 활동 영역은 계속해서 늘어날 겁니다. 길게 내다보고 전문성을 키울 필요가 있어요. 자신의 전문 영역을 구축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덧붙여나갈 수 있는 이들이 국제기 구에 진출해 그 조직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겸손한 자세와 열린 마음을 갖고 많은 경험을 쌓길 바랍니다. 20대를 인생의 기획 단계라 여기고, 자신만의 영역을 다져놓으면 기회는 분명히 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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