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헬스케어의
새로운 방식

다다닥헬스케어
(H-온드림 펠로 13기)


편집실

사진 제공다다닥헬스케어
동그라미

아이의 몸 상태가 달라질 때마다 보호자는 같은 질문 앞에 서게 된다.

지금 병원에 가야 할까, 조금 더 지켜봐도 괜찮을까?

다다닥헬스케어는 이 불확실한 순간에 필요한 판단의 기준을 만들고,

병원과 가정을 더 정확하게 연결해주는 소아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아이의 몸 상태가 달라질 때마다

보호자는 같은 질문 앞에 서게 된다.

 

지금 병원에 가야 할까,

조금 더 지켜봐도 괜찮을까?

 

다다닥헬스케어는 이 불확실한 순간에

필요한 판단의 기준을 만들고,

병원과 가정을 더 정확하게

연결해주는 소아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소아 의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도전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병원은 선택이라기보다 반복에 가깝다. 그런데 그 기준은 늘 모호하다. 소아청소년과는 줄어들었는데, 감기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는 여전히 많다. 재진이 많은 소아 진료의 경우에는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을 여러 번 오가는 일이 반복되기 마련이다. 문제는 치료보다 그 이전이다. 지금 병원에 가야 할지, 조금 더 지켜봐도 될지 판단하기 어려운 순간이 계속된다는 점이다. 신광일 대표는 이 지점을 접근성이 아닌 판단의 공백으로 보고,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다다닥헬스케어 창업에 도전했다.

상용화되어 시판 중인 스마트 귀 적외선 체온계(BC-05)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의료 시스템이 한 흐름으로

다다닥헬스케어의 방식은 단순하다. 병원에 가기 전의 몸 상태를 판단할 기준을 만드는 것. 집에서 측정한 생체 정보와 증상을 바탕으로 의료진이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하다면 처방으로 이어진다. 상담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근거로 재진을 진행하는 구조다.

“재진의 경우 의사가 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다닥헬스케어가 병원을 대신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병원과 가정 사이의 거리를 줄이고, 필요한 순간에 더 정확하게 연결하는 것이지요.”

신광일 대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재진 시스템을 위해 디바이스도 개발했다. AI 기반 진료 보조 디바이스를 통해 체온과 청진, 귀와 구강 상태 같은 기본 데이터를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측정된 데이터는 다다닥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되고, 이후 AI 분석과 의료진 확인을 거쳐 진료 판단으로 이어진다.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의료 시스템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핵심은 측정 자체가 아니다. 그 결과가 실제 판단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다다닥헬스케어는 비대면 진료를 편의가 아니라,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바라본다.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에서 삼성전자의 파트너사로 출품한 다다닥헬스케어

현장 실증으로
시장을 검증하다

다다닥헬스케어는 기술을 먼저 확장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부터 확인했다. 이는 소아청소년과처럼 신뢰가 중요한 분야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보다 현장에서 작동하는 구조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보호자의 불안과 아이 상태, 의료진의 판단, 지역 의료 접근성이라는 복합적 문제를 기술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실증을 반복해 서비스 구조를 계속 다듬었다. 지역 소아청소년과와의 협업은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진료 흐름을 연결한 사례로 남았다.

“좋은 아이디어보다 중요한 건 현장에서 실제로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이들의 접근 방향은 분명한데, 기능보다 흐름을 먼저 만든다.

제품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직원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서 전진할 힘을 얻다

다다닥헬스케어에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잠시 속도를 늦추고 방향을 점검한 시간이었다. H-온드림 펠로 13기로 활동하는 동안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고민보다는 왜 이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에 집중했다. 그 과정에서 ‘소아 의료 접근성’이라는 문제와 ‘데이터 기반 진료’라는 해법을 더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성과를 내는 것’과 ‘가치를 만드는 것’이 결코 분리된 일이 아니라는 점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성장 지표뿐 아니라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함께 보게 된 것이다. 덕분에 조급함은 줄어들고, 다다닥헬스케어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이 사회적으로 충분히 의미 있고, 지지받을 수 있는 방향이라는 확신은 더욱 강해졌다.

신광일 대표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가 다다닥헬스케어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확인하게 만든 계기”라고 이야기 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콘퍼런스에서 의료 신기술 도입 필요성을 역설한 노건욱 공동대표

소아 헬스케어 확장 전략에 대한 깊은 고민 과정

확산을 향한
다음 단계

다다닥헬스케어는 이제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의료 현장에서 반복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동안 디바이스와 플랫폼, AI 분석 구조를 고도화해왔다면 앞으로의 과제는 이 기술이 지역과 병원 및 보호자의 일상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기반 실증을 넓히고, 의료 기관과의 협업 방식도 더 촘촘하게 다듬고 있다. 병원과 가정이 데이터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표준 흐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다다닥헬스케어가 바라보는 다음 시장은 소아 진료에만 머물지 않는다. 감기 같은 성인 경증 질환, 꾸준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한 시니어 헬스케어까지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출발점은 소아 의료의 공백이었지만, 이들이 만들고 있는 것은 필요한 순간에 의료가 더 정확하게 닿는 방식이다.

다다닥헬스케어 신광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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