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보건의료의 방향을 제시하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연세대학교의료원
사업 성과 보고회
현대차 정몽구 재단-연세대학교의료원
사업 성과 보고회
글 편집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이 함께 만들어온
보건의료 사업 협력의 성과가 공개됐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가치와 협력 방향성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이 함께 만들어온
보건의료 사업 협력의 성과가 공개됐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가치와
협력 방향성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5년간 이어온 연세대학교의료원과의 인연
보건의료 분야 연구부터 공공보건 영역 지원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지난 4월 22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김순전홀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연세대학교의료원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4년부터 진행된 주요 사업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15년간 제중원보건개발원을 지원하며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해왔다. 특히 연구와 국제개발협력, 공공보건 영역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행사는 연세대학교의료원 양영규 행정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제중원보건개발원 염준섭 원장의 환영사와 감사패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업 성과 발표, 전략적 파트너십 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환영사 및 감사패 전달식
“지속가능한 가치 함께 만들어갈 것”
“지속가능한 가치 함께 만들어갈 것”
성과 보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제중원보건개발원 염준섭 원장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오랜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염준섭 제중원보건개발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아주 오래전부터 미래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협력해왔다”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의 협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이며, 양 기관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최재호 사무총장은 답사를 통해 양 기관이 함께 걸어온 시간을 되짚으며, 앞으로의 협력 방향과 사회적 책무에 대한 진심 어린 소회와 다짐을 전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이 함께 걸어온 여정을 돌아보며 소중한 결실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 사업의 목적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것이니 앞으로도 의료원과 함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갈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업 성과 공유: 보건의료 R&D 사업 성과 보고
AI로 중추신경계 감염 조기 예측
AI로 중추신경계 감염 조기 예측
첫 번째 성과 발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가 맡았다. 박유랑 교수는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중추신경계 염증 질환의 조기 감별 및 예후 예측을 위한 딥러닝 모델 개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진단이 늦어질 경우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추신경계 염증 질환의 특성에 주목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원인 감별이 어려워 광범위한 항생제 사용과 치료 지연 문제가 반복됐지만, 연구팀은 임상 데이터와 뇌 MRI, 뇌척수액 면역세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기반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약 4억 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질환 조기 분석과 예후 예측 정확도를 유의미하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뿐 아니라, 향후 정밀 의료 분야로 확장성 또한 높게 평가받았다.
딥러닝 모델 개발 연구 성과를 소개한 박유랑 교수
오토바이 운전면허 시력 검진
정책 사업 성과를 발표한 윤상철 교수
사업 성과 공유: 베트남 안과 사업 성과 보고
베트남 교통사고 줄인 시력 검진 정책
이어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 윤상철 교수는 ‘베트남 도로 안전 향상을 위한 오토바이 운전면허 시력 검진 정책’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베트남은 오토바이 이용 비율이 매우 높은 국가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90%가 오토바이 사고와 관련돼 있다. 특히 15세에서 49세 인구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힐 만큼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전체 인구의 약 14%가 시력 손상을 겪고 있으며, 대도시에서는 절반 이상이 굴절이상을 보이는 등 시력 검진 정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윤상철 교수 연구팀은 2024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대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시력검사와 시력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4개월간 약 1만 명에게 시력검사를 시행했으며, 1,100여 명에게 안경을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력 교정을 받은 참여군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약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시력 검진 정책이 실제 도로 안전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국제개발협력과 공공보건이 결합된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협력 모델과 파트너십 방향성 공유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다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다
성과 발표 이후에는 ‘민간 재단과 대학 의료 기관 간 협력 모델의 의의 및 전략적 파트너십 방향성’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토의에는 염준섭 제중원보건개발원장이 좌장을 맡고, 최재호 사무총장과 최원규 교수, 윤상철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전문성과 미래 가치 연계, 사업 성과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단기적 지원을 넘어 장기적 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모델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민간 재단과 대학 의료 기관 간의 협력이 연구개발뿐 아니라, 글로벌 공공보건 문제 해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편 최재호 사무총장은 향후 10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방향성을 밝히며 주목받았다. 최 사무총장은 “기존의 질병 중심 지원을 넘어 UN SDGs 3의 ‘보편적 건강 보장’ 목표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 및 삶의 질 향상을 핵심 가치로 두고, 국제 보건 분야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겠다”라며 “앞으로 예정된 탄자니아의 모자보건 사업, 짐바브웨의 신생아·영유아 건강 증진 사업과 같이 생애 초기 단계에서부터 건강을 지키는 예방 중심의 의료사업으로 확대해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증명한 의료사업 성과,
협력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과정
이번 보고회를 통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의료 현장 전문가들의 협력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AI 기반 의료 연구와 베트남 도로 안전 개선 사업은 서로 다른 현장에서 출발했지만, 모두 사람의 건강과 삶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실제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연구개발, 공공보건, 국제개발협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의료사업의 성과가 더 넓은 공동체의 미래 가치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전문가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더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여정을 함께해나갈 예정이다. 그 출발점은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는 일이다.
모든 국민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가진다. 정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으며,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정당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보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