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음악
추천 리스트

〈자몽살구클럽〉 외

〈자몽살구클럽〉

한로로 | 어센틱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자신의 세 번째 EP와 연결해 선보인 동명의 소설. 삶을 견디기 힘들어하던 4명의 아이가 비밀 클럽 ‘자몽살구클럽’에서 만나 서로를 붙잡고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아간다. 음악으로 청춘의 불안과 상처를 노래해온 한로로의 감성이 문장으로 확장되어 아픔을 지니고 있는 독자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

〈위버멘쉬〉

프리드리히 니체 | 어나니머스 엮음 | RISE(떠오름)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을 니체의 철학으로 풀어낸 책. 타인의 기준과 평가에 흔들리기 쉬운 시대, 니체가 말한 위버멘쉬(übermensch)의 태도를 통해 자기 삶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법을 묻는다. 어렵고 멀게 느껴지던 니체의 사유를 오늘의 언어로 다듬어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선택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힘 있는 문장으로 다가간다.

〈Eric Lu: Schubert Impromptus〉

Eric Lu 연주 | Warner Classics

202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가 슈베르트의 즉흥곡으로 돌아왔다. Op.90과 Op.142에 담긴 여덟 곡의 즉흥곡은 화려한 기교보다 긴 호흡과 내면의 울림이 중요한 작품들이다. 콩쿠르 우승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의 성숙한 해석이 슈베르트 특유의 고요한 서정과 깊은 여운을 차분히 들려준다.

〈East Meets West〉

Anne-Sophie Mutter 연주 | Alpha Classics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가 커리어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녹음 시리즈를 선보인다. 그 첫 음반인 <East Meets West>는 서양 클래식의 전통 위에 동시대 작곡가들의 감각을 더해 바이올린의 색채와 폭을 탐구한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음악적 감각이 무터의 해석 안에서 섬세하게 교차한다. 한국 작곡가 진은숙의 작품도 담겨 한국 클래식 팬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Special Theme : GATHERING